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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일상

식물이 죽는 원인 1위 과습의 증상 6가지와 예방방법

by 일모소 2023. 6. 26.

식물에 매일매일 물도 잘 주고 햇빛도 잘 쬐어주는 노력에도 이유도 없이 식물이 죽어가거나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정성을 들이고 있음에도 죽어가는 식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답답하고 속상하기만 합니다. 이럴 때는 과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식물을 키우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 중 하나가 바로 과습이 식물들이 죽는 원인 1위라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견뿐 아니라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식집사라는 표현도 많이 하고 있을 만큼 식물을 키우는 것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관련한 정보가 많지 않아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어려움이 과습으로 오늘은 과습에 대해서 그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방법 정보도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엽식물-과습-원인-예방방법

 

 

- 목 차-
1. 과습이란?
2. 과습의 원인과 증상 6가지
3. 과습 예방방법

 

 

과습이란?

과습이란 말 그대로 수분이 너무 과하게 많은 것을 말하는 현상입니다. 화분의 흙에 수분이 너무 많은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속되면 흙속에 뿌리가 계속 물에 잠겨있는 상태로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뿌리가 물에 잠겨 숨을 쉬지 못하면 뿌리가 썩어 식물이 죽어가거나 죽는 현상이 과습입니다. 

 

 

 

 

과습의 원인과 증상 6가지

과습의 원인

1. 물 주기 습관

많이들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식물은 물을 매일매일 주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가장 대표적인 과습의 원인으로 식물을 가장 많이 죽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물은 식물마다 다르지만 꼭 물 주는 간격과 시간이 정해진 것이 아닌 화분의 수분 상태를 확인하고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배수의 문제

물은 주는 것만큼 물이 잘 빠져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공급된 물이 빠져나 가지 못하고 화분에 고여 있으면 이 또한 과습의 원인으로, 분갈이 시 물이 잘 빠져나가도록 자갈이나 마사토를 화분 아래 깔아서 배수가 잘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통풍의 문제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다 보면 통풍을 해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바람이 통하지 않으면 습기가 빨리 날아가지 않아 이 또한 과습의 원인이 됩니다. 평균 하루 4~6시간 정도 통풍을 위한 환기를 권장하고 식물에게 필요합니다. 

 

 

 

과습의 증상 6가지 

1. 물을 줘도 잎이 시들 때

식물의 잎이 시들시들 해지면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로만 알고 있지만 이는 식물이 아프다는 신호입니다. 물이 부족해서 아프니까 잎이 시들해지며, 물이 너무 많아 뿌리가 썩어 아프니까 잎이 시들해지는 것입니다.  흙에 습기가 많거나 물을 자주 주는 편에도 잎이 시들시들 힘이 없다면 과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과습으로-시들어버린-잎사귀

 

2. 잎이 노랗게 변할 때

잎이 시들 때와 마찬가지로 잎이 노랗게 변하면 물이 부족해서 식물이 말라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과습의 증상에서도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으로, 이때도 화분 흙의 수분을 체크하여 수분 충분하거나 물을 준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잎이 노랗게 말라간다면 이는 과습의 증상입니다. 

 

 

3. 식물이 자라지 않을 때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썩어서 상한 식물은 수분을 잘 빨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뿌리가 건강한 다른 식물과 비교해서 성장이 많이 느리다고 느끼게 됩니다. 비슷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식물을 비교하여 다른 식물 보다 상태가 좋지 않거나 성장이 느리다면 이는 과습의 증상입니다. 

 

4. 낙엽 떨어질 때 

식물이 겨울이 다가오지 않음에도 잎을 떨군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뿔리가 물에 잠기거나 완전히 잠기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잎이 떨어지기 전 잎이 노랗거나 갈색으로 변하면서 증상을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과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5. 부종이 발생될 때

식물의 잎에 혹과 같은 부종이 발견된다면 이는 식물에 물을 너무 많이 공급되었다는 희귀한 신호입니다. 부종은 웬만하면 잘 나타나지 않지만 혹시나 식물이 잎에 이러한 부종이 발견된다면 이는 과습의 신호이기도 합니다. 

 

6. 화분에 이끼가 발견될 때 

과습의 현상은 식물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흙 또한 많은 수분을 머금고 있으면 표면의 색이 녹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과한 수분으로 인한 이끼가 번식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화문에는 흔하게 발생하지 않는 현상이지만 만약 화분 흙의 표면에 이끼가 관찰된다면 과습의 신호이기도 합니다. 

 

 

 

과습 예방방법

예방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바로 화분 흙의 수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물 주기 습관, 배수, 통풍 등의 문제로 과습이 발생한다면 흙은 계속해서 젖어 있는 상태로 유지될 것입니다. 하지만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흙의 수분은 반드시 날아가고 흙이 건조한 상태가 되면 그때 다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을 반복해줘야 합니다. 

 

 

과습 예방방법

1. 손가락을 이용한 수분 체크

화분에 손가락 1~2마디 정도를 넣어봐 흙의 수분 상태를 확인 후 물을 줄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꼭 물 주기 기간이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화문에 수분이 많이 남아 있다면 물을 주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2. 나무젓가락 이용한 수분 체크

나무젓가락 10cm가량은 화분에 약 1분간 꽂아 놓고 1분 뒤 나무젓가락을 빼서 흙이 수분을 얼마나 머금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때도 수분이 많이 남아있다면 물을 주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3. 선풍기를 이용한 통풍

오랫동안 흙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계속해서 흙이 수분을 머금고 있다면 강제로 수분을 날려줘야 합니다. 통풍을 잘 시키는 집에서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환기를 시키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강제로 흙의 수분을 날려주는 일이 꼭 필요합니다. 

 

4. 토분사용

토분은 흙으로 만든 화분을 말합니다. 장독대화 비숫한 원래로 화분 자체에 미세한 구멍이 있어 공기가 잘 통해 수분을 효과적으로 날려줍니다.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화분을 수분을 잘 날리지 못합니다. 

플라스틱-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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