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물 공매 입찰 방법과 유용한 정보

이번 시간에는 유실물 공매도 입찰 방법과 그에 관련한 유용한 정보에 대해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유실물이란 분실물(잃어버린 물건)과 습득물(주운물건)을 통틀어 말하며, 여기서는 습득물 처리에 관한 공매 입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관련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물건을 분실하면 그 물건을 습득한 사람은 가까운 경찰서나 연계된 관공서에 신고를 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입니다. 이때 신고된 분실물은 모두 관할 경찰서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6개월이 지나면 습득자에게 다시 돌려주거나, 국가 재산에 귀속하고 때에 따라서는 폐기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국가 재산에 귀속할 만한 물건이라고 판단이 되면 하는 절차가 바로 공매입니다. 쉽게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물건을 경매에 붙여 판매 수익을 나라에 귀속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유실물 공매 입찰 절차와 방법에 대한 설명은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사이트인 LOST 112에 접속하시면 유실물 공매 입찰이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실수 있습니다. 

 

 

 

유실물 발생 시 처리 절차

습득물 발생 시 유실물법 시행령에 따라 각 기관에서 7일 동안 보관(또는 즉시) 후 유실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관할경찰서 또는 유실물센터(서울,부산)로 습득물이 이관됨.

유실물 처리 절차

 

 

 

 

유실물 공매 입찰 (국고귀속)

<유실물 입찰안내>

유실물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습득물은 법정 보관 기간이 지나면 이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국고로 귀속, 양여, 폐기 등의 처리가 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공매입찰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실물 입찰 정보

 

 

위 내용을 보시면 서울, 부산, 인천 등 큰 도시는 유실물관리센터나 관할 경찰서와 그외 지역은 각 경창서에서 공매를 진행합니다. 다만 분기별로 진행하는 이유로 매번 공매가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입찰 방법은 온비드 사이트에서 진행하는데요. 온비드 사이트를 통해 입찰에 참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온비드 입찰>

온비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 있어 편하신 방법으로 접속하시면 되겠습니다. 온비드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통합검색] 창에 유실물이라고 검색하면 등록되어 있는 유실물 공매 공고가 나오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하지만 분기별만 진행되는 방식 때문에 매번 공매 공고가 등록되지 않습니다. 

 

온비드 유실물 검색 결과

 

 

<공매 공고 확인>

현재 검색에는 마감된 공매만 보이고 진행중 공매 공고는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마감된 공고를 참고로 한번 살펴보겠습다. 위 마감된 공고 중 가장 위에 있는 2023. 02. 07 공고에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물건상세를 보시면 유실물 1,277점 일괄 공매로 진행되며, 감정평가금액은 1.277점 모두하여 35,946,500원인것을 확인 가능하며,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매 공고 상세 페이지

 

공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다른 직장일을 하면서도 참여가 가능하며, 경매장을 방문할 필요도 없습니다. 입찰 전 상세 품목도 확인이 가능하니 천천히 알아보고 입찰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공매 시 유용한 정보

• 대부분의 공매는 평가금액의 120%~130% 정도로 낙찰을 받아 갑니다. 그러니 무작정 입찰에 참여하는 것보다 공매로 자주 등록되는 물건이 무엇인지 확인 후 20%~30% 이상 마진을 보고 처리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낙찰 받은 물건 중 상품권과 귀금속은 바로 현금화 가능하며, 그외 물건은 중고나라와 당근마켓을 이용하여 최대한 많은 문건을 현금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휴대폰 수리 기술이 있다면 중고폰을 수리하여 판매하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N잡이 유행인 요즘 유실물 공매로 월급보다 더 많은 수입을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열심히 알아보시고 입찰에 성공하셔서 큰 부수입을 올려보시는 것을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