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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미국주식

애플 팀쿡과 테슬라 일론 머스크의 엇갈리는 CEO 평가

by 일모소 2022. 12. 19.

지난 애플과 테슬라의 전쟁에서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CEO인 팀쿡이 일론 머스크에게 항복했다는 평가와 함께 이제는 팀쿡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말이 많았던 반면, 이번 일론 머스크의 추가적인 주식 매도와 트위터 관련해서 CEO 리스크가 다신 한번 큰 이슈로 부각되면서 이번에는 테슬라에는 팀쿡 같은 CEO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제 팀쿡이 물러날 때가 온 것 같다.

이때만 해도 애플 팀쿡에 대해서 안 좋은 평과와 기사만 나오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과 기사가 나왔었는데요. 당시 기사 내용과 전문가들 평가를 다시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애플과 테슬라의 전쟁에서 테슬라 폰 이야기가 나오자 나온 기사 제목입니다. "팀 쿡은 애플의 CEO입니다.  물러날 때, 은퇴할 때가 왔다"는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하필 테슬라와 전쟁 아닌 전쟁이 일어난 직후 이러한 기사가 나와 웃픈 실정입니다.

 

기사 내용은 일론 머스크가 만약에 스마트폰을 만들기 시작하게 되면 애플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겁니다. 거기에 최근 애플에는 스티브 잡스 이후로 혁신이 사라진 지 오래로, 팀쿡은 단순하게 주주들 배만 불려주며 CEO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엄청난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팀쿡 이후로 애플의 성장이 사라졌다고 말하고 있어 팀쿡을 엄청 디스 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트위터 사건에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이용해 애플의 수수료 30% 수수료는 너무 많다며 개발자들이 앱스토어에서 열심히 개발했는데 수수료를 애플이 30%나 가져가는 문제 사실을 머스크가 지적하니 애플도 식겁해서 먼저 일론 머스크와 미팅을 주선한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으니까요.

 

만약에 언론 플레이가 성공하여 여론이 안 좋게 흘러가면 현재 반독점법 소송 중인 애플에게는 치명적으로 다가올 확률이 높으니 일론 머스크를 다독여 이를 진정시킨 것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찌 됐든 간에 이번에 팀 쿡은 일론 머스크에게 굉장한 위기의식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트위터에서 모든 광고를 뺐던 애플이 일론 머스크와 미팅 후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삭제할 의도는 없다고 했으며, 다시 트위터에 광고하고 있는 모습도 주변에서 보기에는 팀 쿡이 이번 테슬라와의 전쟁에서 한발 물러서 항복했다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살아나는 트위터 

최근에 애플과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와 팀 쿡 간에 긴장 관계가 형성됐었죠. 전쟁 아닌 전쟁으로 빗대고 있는, 그러면서 화해의 모습을 다시 가지게 되긴 되었는데요. 그런데 만약에 정말로 일런 머스크가 앞으로 핸드폰을 만들게 되면 애플은 정말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말은 지금 유일하게 애플에 대항할 수 있는 회사는 테슬라 밖에 없고 유일하게 지금 일론 머스크만이 애플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트위터에 가장 큰 광고주인 애플을 비롯한 트위터에서 광고를 뺐던 아마존도 다시 트위터에 연간 1억 달라 하는 광고를 계약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계속해서 여러 기업들이 다시 트위터 광고로 돌아오고 있고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GM 같은 경쟁사들은 안 돌아 올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트위터는 기타 SNS들과 성적이 좀 다르게 언론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번에 애플에게 했던 것처럼 일론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용이 가능하니 이도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에게는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75%의 잉여 직원을 감축하고 트위터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직원들을 모집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전문적이고 새로운 직원들이 들어오면 트위터가 현재 보다 더욱 반전된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트위터 사건은 생각도 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지난 당시 팀쿡과 일론 머스크의 대한 평가였습니다. 

 


 

최근 팀쿡과 일론 머스크에 대한 평가

 

테슬라에는 팀쿡 같은 CEO가 필요하다.

"테슬라에는 팀쿡 같은 CEO가 필요하다."  이 한마디에 두 CEO에 대한 모든 평가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애플과 테슬라가 서로 언쟁이 있을 당시에는 애플 CEO인 팀쿡이 물러나야 할 때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현재는 테슬라에는 팀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미국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과 중국 코로나 봉쇄로 인한 전지차 수요 둔화 및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다는 소식으로 연일 떨어지기 바빴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중간선에서 공화당에 투표하라는 글을 올리면서 정치적 리스크까지 키웠다는 논란과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 후 테슬라의 경영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트위터에만 매달리고 있으며, 트위터에 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자신의 테슬라 주식을 계속 매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그 낙폭을 키웠습니다. 

 

테슬라에 대단히 우호적인 게리 블랙은 머스크가 발언을 자제하기를 촉구하였으며, 이는 처음 있는 일도 아닙니다. 또한 테슬라의 최대 주주 중 한 명인 레오 코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머스크는 테슬라를 버렸고 테슬라에는 일하는 CEO가 없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레오코관 테슬라에는 팀쿡같은 CEO가 필요하다는 트위터 글

 

이어 "우리는 머스크의 바보짓 때문에 가치 없어진 테슬라 주식을 가진 주주일 뿐인가"라며 "머스크가 아닌 (애플 CEO) 팀 쿡과 같은 관리형 CEO가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창업주로서 대단한 건 맞지만 현재는 관리형 CEO가 필요하다 것이 이번 테슬라 사태의 쟁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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