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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일상

더 퍼스트 슬램덩크 100만 관객 돌파, 그 인기의 이유

by 일모소 2023. 1. 17.

809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만화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극장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을 기록했다. 슬램덩크는 1990년대 당시 일본 및 한국에서도 그 인기가 대단했던 만화였습니다. 최근 다시 영화로 돌아온 이 슬램덩크가 다시 예전과 같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알아보고, 슬램덩크를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슬램덩크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런청 얘고편>



◎ 원작 슬램덩크

시작

슬램덩크는 일본의 만화 작가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1990년~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한 만화가 원작입니다. 당시 일본과 한국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던 만화로 현재 30대~40대 들이 슬램덩크가 나오기 만을 일주일 내내 기다릴 정도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누적 발행된 부수가 1억 2000만 부를 넘길 정도였습니다. 당시 학원폭력물이 주력이던 만화 시장에 스포츠 만화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보란 듯이 깨고 스포츠 만화의 시대를 열었던 만화가 바로 슬램덩크입니다.

 

줄거리

전국 최약체 북산고 농구부 5인방 : 채치수, 정대만, 송태섭, 서태웅, 강백호 이들이 전국 제패를 위해 도전하고 승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주인공인 강백호의 엄청난 성장을 그린 전형적인 소년만화 스토리지만 그 안에 학원폭력, 로멘스, 뭉클한 감동을 모두 담고 있는 만화입니다.

경기장에서-땀을-흘리며-소리를-지르는-강백호
더 퍼스트 슬램덩크 <원작 만화 주인공 '강백호'>




◎ 더 퍼스트 슬램덩크

원작과 다른 특징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인 만화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더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원작 만화 속 마지막 경기인 산왕공고와의 32강전을 영상화했으며, 원작에서는 자세히 그려지지 않았던 북산의 포인트 가드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만든 영화인 것이 특징입니다. 원작의 주인공은 '강백호'로 이번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는 강백호가 아닌 동료이자 선배인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각색한 영화입니다.

경기장에서-한-쪽을-바라보며-집중하고-있는-송태섭
더 퍼스트 슬램덩크&amp;nbsp; <주인공 송태섭>

 

인기의 이유

일단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사람들은 이미 원작 만화를 보고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추억과 향수에 젖어 당시 만화책으로 보던 내 인생 최고의 만화를 극장에서 볼수 있다는 엄청난 기대감입니다. 여기에 만화책에서는 주인공 강백호를 중심으로 흘러가던 내용이 영화에서는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나오고 있어 송태섭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내용이 매우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그리고 슬램덩크를 처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전 만화를 보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스토리와 장면으로 재미를 안겨주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산왕과의 마지막 1분의 경기는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만화책으로 봐도 엄청난 흥분을 안겨주었던 장면으로, 이 장면을 극장에서 영상으로 보는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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